어떤 이야기를 다루는가?
내 작업은 아기의 형태를 조형화하여 어른을 풍자한 표현이 주를 이룬다.
작품에서 아기의 몸을 빌려 어른의 행동을 표현함으로써 일상의 모습을 낯설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 효과는 현재사회와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인간(어른)은 격리로부터 오는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정서적인 공감의 유대를 갈구함과 동시에 어떤 질서에 귀속되기를 원하다.
작품 속의 아기들은 이러한 사회의 권력 또는 문화적·인종적 편견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
지옥의문 75x62x5cm FRP ,흑연 2017
다이빙 44.5x15.5x60cm FRP ,스테인레스스틸,우레탄도색, 아크릴물감채색 2017
드라이브 32x19x32cm FRP ,스테인레스스틸,우레탄도색, 아크릴물감채색 2017
어떻게 표현되어졌는가?
사회비판을 다룬 나의 작품들은 연극적인 재현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이것은 도에 맞지 않거나,
일상에서의 힘겨워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다른 각도의 귀여움과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표현되어졌다.
아기는 인체의 비율이 캐릭터와 같은 3:1로 표현되어, 머리와 눈의 크기가 과장되었다
반가사유상 17x18x43cm FRP ,스테인레스스틸,금박 2017
反復(반복)64x40x9cm스테인레스 FRP 우레탄도색 2015
생각하는 사람 32x20x37cm FRP 우레탄도색 마천석 2015
왜 아기를 선택하였는가?
아기라는 소재는 우리가 3세 이하의 유아기를 기억하지 못 하는 것에서 착안하여,
선택하게 되었다. 나는 아기를 “어른과는 정반대, 아직은 사회와 닿지 않은 순수체(體)“ 로 보고, 비판의 원동력으로 하였다.
나의 작품에서 아기는 무성(無性)또는 중성으로 성별을 표현하지 않았는데,
이는 성(Gender)은 자연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사회화과정 속에서 형성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스키 41x31x37cm FRP ,스테인레스스틸,우레탄도색, 아크릴물감채색 2017
業報(업보)27.5x12.5x19cm FRP 우레탄도색 아크릴채색 2015
역도44x20x33cm FRP ,스테인레스스틸,우레탄도색, 아크릴물감채색 2017
피에타 31x23x48cm FRP ,스테인레스스틸,우레탄도색, 아크릴물감채색 2017
위로 30x30x24cm FRP 우레탄도색 아크릴채색 2016
2009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졸업
2013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조소과 졸업
개인전
2016 “Different Point of View 展” , 수원미술전시관 , 수원
2015 “다르게보기 : 반복展” , 아트스페이스에이치 , 서울
2014 “다르게보기 : 그리움..展” , 더컷 ,홍대
2013 “다르게보기展” , 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단체전
2017 “정원 속 동물展”, 베어트리파크, 세종
“봄 벼슬 나르다展”, 현대백화점, 서울
2016 “Fun Fun 한 아트 展”, 롯데백화점, 일산
“흙과 사람들展”, 갤러리로얄, 서울
2015 “2015고양국제꽃박람회展”, 일산호수공원, 고양
“브리즈아트페어”, 서울 혁신파크, 서울
2014 GS칼텍스 예울마루 기획전시 “사람‧泳宕彧�”, GS칼테스 예울마루, 여수
“제 5회 갤러리이레 신진작가 공모展”, 갤러리이레, 헤이리
“Neo-Inscription展”, 아트스페이스에이치, 서울
2013 “청년조각展”, 서호미술관, 남양주
“힐링을위한조각 초대展”, 우리원영상의학과의원, 서울
2012 “파이낸셜미술대전/10명의 큐레이터展”, 한가람미술관, 서울
GIAF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현대미술청년작가시선展”, 세종문화회관, 서울
“Comping展”, S501, 서울
2011 “매홀미술제”, 수원미술관, 수원
“spring & flower 展”, 현대백화전, 신촌
“동탄복합문화센타오픈기념展”, 복합문화센타, 동탄
2010 “언어놀이展”, 성곡미술관, 서울
“아트벤치展”, DMC누리광장, 상암
2009 “국화 Festival 야외 조각展”, 코엑스, 서울
수상경력
2011 제4회 과자입체조형공모전 은상
2009 미사리조각공모 특선
2007 세계평화미술대전 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