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人展 고이오시오展을 펼치며.... 사람이 태어나 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같은 생각으로 무엇인가를 향해 나아간다는 것은 머리에 흰 꽃이 필 때쯤이면 그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말하지 않아도 알 수가 있다.인천미술판(대한민국미술)에 듣도 보도 못한 3인이 모여 전시회를 연다는 것 또한 그 일 만큼이나 무모하고 가당치 않은 일일지도 모른다.그동안의 미술계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교만하고, 또 얼마나 위압적인가. 다행히도 나에게는, 아직은 그들을 방어하기엔 속수무책인 일이다. 그들에게 나는(최소한의) 경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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