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전
    41 Decalcomanie

    어떤 이야기를 다루는가? 내 작업은 아기의 형태를 조형화하여 어른을 풍자한 표현이 주를 이룬다.작품에서 아기의 몸을 빌려 어른의 행동을 표현함으로써 일상의 모습을 낯설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 효과는 현재사회와 거리두기가 시행된다.인간(어른)은 격리로부터 오는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정서적인 공감의 유대를 갈구함과 동시에 어떤 질서에 귀속되기를 원하다. 작품 속의 아기들은 이러한 사회의 권력 또는 문화적·인종적 편견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 지옥의문 75x62x5cm FRP ,흑연 2017 다이빙 44.5x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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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전
    40 Rafting

    모든 조형의 원천은 자연에 있다. 사람이 만든 인공적인 조형도, 문명의 이기도 그 원천을 따져보면 하나같이 자연에서 빌려온 것이며, 자연에서 착상된 것이며, 자연을 변용한 것들이다. 이처럼 자연을 변용한 형태를 조형으로 옮겨놓은 작가의 조각은 다시금 자연주의적인 일면을 획득한다. 그 이면에선 인류문명의 기원에 대한, 최초의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에 대한, 도구적 인간(호모파베르)에 대한, 도구와 자연과의 관계에 대한 관심과 함께, 박물학과 고고학적 발굴과 같은 문명사적인 비전이 엿보인다. 돌의 본성, 돌 속에 숨은 생명에너지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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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전
    39 제5회 백기흠 개인전

    색채미학을 통한 세상과의 대화 - 다섯번째 백기흠전에 부쳐 - 자연은 언제나 인간의 존재방식을 지배하고 있다. 그것이 순응적이거나 아니면 극단적인 극복의 대상으로 삼을지라도 일정한 제한을 받기는 마찬가지다. 생활 궤도를 태양을 중심으로 설정하고 살아온 서양이나 달을 중심으로 설정하고 살아온 동양에서나 삶의 목표나 질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자연은 무시로 소통하고 자정(自淨)하여 생명의 건강성을 담보해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연은곧 생명이요, 자연은 곧 정신의 발원지이다. 작가는 우리 주변의 일상적 풍경이 주는 정겨움 혹은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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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전
    38 임인자 개인전

    어쩌다 보니 그림 그린지 40여 년이 되었네요.늘상 숙제해야하는 내 안의 나와 마주하면서 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살아야 했습니다.그림 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쫓아 가야 했던 지난날들이 69년 나래디자인 연구소에서 만난 교수님의 유화작업을 보고 그 마력에 끌려 YMCA, 홍익대학교 미술교육원, 나우리그리세 사생단체, 가톨릭대학교 회화과 전공하기까지 이제야 온전히 내를 매만지며 그간의 작업을 정리해서 부끄럽지만 세상에 내보이게 되었습니다. 나름 잠을 줄여가며 그림 때문에 내 할일이 소홀해지지 않기 위해서 집안일, 아이들, 회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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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전
    37 전미선, 박상덕 개인전

    전 미 선 (JEON MI SEON) Flower 14_31.8X31.8cm 2016년 전미선 작업 노트 사는 환경과 공간크기에 따라서 자라는 정도가 다른 비단잉어(코이)는, 작은 공간에서는 조그만 물고기가 되고, 커다란 공간에서는 1m가 넘는 대어가 되기도 합니다. 사람도 마음속에 가지는 꿈과 마음의 성숙 범위에 따라, 자신의 성장할 가능성과 삶의 깊이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얼마만큼 크기와 어떤 모양의 꿈을 꾸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삶의 크기와 모양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단잉어(코이)처럼 말입니다.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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